[전문]16기 상철 “영숙·영철·변혜진 모두 고소···엄벌처할 것”
이선명 기자 2023. 11. 21. 14:40
ENA·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상철이 결국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상철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들도 인해 ‘나는 솔로’를 즐겁게 시청하셨던 시청자 여러분들께, 그리고 ‘나는 솔로’ 제작진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어 여러 날을 밤잠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예진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이라는 죄목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은 인터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저에 대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아주 무거운 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철은 “저는 끝까지 이들을 엄벌에 처해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에 대해 이들에게 명백히 알려줄 생각”이라며 “더 이상 이 사태를 방치하는 것 또한 이 상황을 오히려 조장하는 것이 될 수 있기에 무겁고 참담한 심정으로 고소장 제출 사실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16기 출연자 상철과 영숙, 영철을 비롯해 ‘돌싱글즈’ 출연자 변혜진 등을 둘러싼 사생활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다.
변혜진과 영철은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이넡뷰에서 상철과의 과거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상철이 자신과 교제하는 동시에도 여러 여성을 만다는 등 여성 편력을 보여 이별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상철은 변혜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변혜진이 영철과 의심스러운 관계를 보였다고 반박했다.
함께 ‘나는 솔로’에 출연한 영숙은 상철이 다른 팬을 비롯해 자신과 다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하며 상철이 자신들에게 성적인 말을 지속했고 성관계를 요구하기도 했다며 상철을 비방했다. 당시 영숙은 “늙은 저질 미국인X아, 순진한 적 그만하고 너무 더럽고 소름끼친다”고 적었다.
이하 16기 상철 법적대응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16기 상철입니다.
최근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나는 솔로’를 즐겁게 시청하셨던 시청자 여러분들께, 그리고 ‘나는 솔로’ 제작진 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여러 날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불미스러운 사태를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시청자 여러분들께 제 마리막 도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저는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 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이라는 죄목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려고 합니다.
최근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 씨는 인터뷰, SNS 등을 통해 저에 대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습니다. 명백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아주 무거운 죄입니다. 저는 끝까지 이들을 엄벌에 처하여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 이들에게 명백히 알려줄 생각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저의 이런 결정이 시청자 여러분들과 나는 솔로 제작진들에게 큰 누를 끼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웁니다. 그래서 자책감이 들어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 이 사태를 방치하는 것 또한 이 상황을 오히려 조장하는 것이 될 수 있기에 무겁고 참담한 심정으로 고소장 제출 사실을 알립니다.
감사합니다. 16기 상철 드림.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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