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오현실, 논란에 입장 밝혔다 "서로 오해 有"[전문][공식]

안윤지 기자 2023. 11. 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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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와 출연자 오현실이 출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4' 측은 21일 "이번 논란 직후 제보자분과 제작진이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했으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에 다소 시간이 걸린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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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MBN '고딩엄빠4' 방송캡처
'고딩엄빠4'와 출연자 오현실이 출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4' 측은 21일 "이번 논란 직후 제보자분과 제작진이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했으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에 다소 시간이 걸린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실 출연자에 관한 '고딩엄빠4' 17회 속 방송 내용은 단순히 오현실 씨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에 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오현실 측은 "제가 했던 말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아이 셋을 잘 기르고 싶다는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이런 논란 자체를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이 몹시 고통스럽고 죄송스럽다. 방송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고,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방송한 '고딩엄빠'4에선 오현실 씨가 출연해 친부가 다른 세 아이를 낳고 싱글맘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19세 때 대출받아 지인에게 1700만 원을 빌려줬지만, 이자가 3300만 원으로 불어 빚이 5000만 원을 넘었다. 또 생활고와 우울증으로 첫째 아이를 보육원에 맡겨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현실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네티즌은 그가 유부남과 바람이 났으며 돈 때문에 아이를 육아하는 거라는 등 여러 의혹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 오현실 씨 입장 전문

우선 논란에 관련해 제보자분과 오해가 있었고, 이번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 제가 했던 말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엄마 오현실로서의 진심은 아이 셋을 잘 기르고 싶다는 마음뿐입니다.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지원금은 아이를 기르는 데에 온전히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큰 아이를 보육원에서 데려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데리고 있는 두 아이도 잘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논란 자체를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이 몹시 고통스럽고 죄송스럽습니다. 방송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고,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고딩엄빠4' 제작진 입장 전문

이번 논란 직후 제보자분과 제작진이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했으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에 다소 시간이 걸린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오현실 출연자에 관한 '고딩엄빠4' 17회 속 방송 내용은 단순히 오현실 씨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에 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고딩엄빠' 제작진들은 앞으로도 고딩엄빠 출연자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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