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가 인정했다..."매우 뛰어난 공격수"

장하준 기자 2023. 11. 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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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극찬을 받았다.

영국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남미 예선 경기가 끝난 후 다윈 누녜스(24, 리버풀)를 극찬했다"라고 전했다.

우루과이는 지난 17일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5라운드에서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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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AFP
▲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득점한 누녜스 ⓒ연합뉴스/AFP
▲ 다윈 누녜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극찬을 받았다.

영국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남미 예선 경기가 끝난 후 다윈 누녜스(24, 리버풀)를 극찬했다”라고 전했다.

우루과이는 지난 17일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5라운드에서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41분에 나온 로날드 아라우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우루과이는 후반 42분 누녜스의 쐐기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누녜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벤피카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공격수다. 당시 리버풀이 지불한 이적료는 여러 옵션을 포함해 무려 1억 유로(약 1,408억 원)였다. 그만큼 리버풀은 누녜스에 대한 기대가 컸다.

▲ 리버풀의 누녜스

누녜스는 곧바로 데뷔 시즌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전해 15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골 결정력에 기복을 드러냈고, 1억 유로의 몸값에는 분명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조금 더 기세가 좋다. 총 17경기에 출전해 7골과 6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의 상승세를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이어갔다. 우루과이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42분 메시가 턴오버를 범했고, 우루과이는 빠른 역습을 시도했다. 그리고 최전방에 있던 누녜스가 침투 패스를 받아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갈랐다. 메시의 극찬을 끌어낼 만한 움직임과 골 결정력이었다.

한편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인 올리베라의 목을 잡은 것이다. 경기 후 메시는 “어린 선수들은 선배들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 우루과이전에 침묵한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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