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우주 속 개인의 삶…코헤이 나와 '코스믹 센서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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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갤러리 서울은 오는 2024년 1월6일까지 코헤이 나와의 개인전 '코스믹 센서빌리티'(Cosmic Sensibility)를 개최한다.
페이스 서울에서 열리는 작가의 첫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스파크'(Spark) 연작이 처음 공개되며, 이를 포함한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의 핵심적인 콘셉트는 거대한 우주의 구성에 개인의 삶이 얽혀 있는 방식을 고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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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페이스갤러리 서울은 오는 2024년 1월6일까지 코헤이 나와의 개인전 '코스믹 센서빌리티'(Cosmic Sensibility)를 개최한다.
페이스 서울에서 열리는 작가의 첫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스파크'(Spark) 연작이 처음 공개되며, 이를 포함한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다학제적인 작업 활동을 통해 종종 과학 및 디지털과 관련한 여러 대상을 탐구한다. 회화와 조각, 설치 등 작업 전반에서 그는 전통적인 재료 또는 비관습적인 재료를 사용한다.
이런 재료에서 각각 고유한 특징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물리적 공간과 가상 공간, 합성 작용과 자연 작용, 개인과 공동체라는 두 영역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그는 분석한다.
작업의 특징인 시각적 왜곡과 변형은 관람객이 물리적 세계와 '나'의 관계, 물리적 세계에서의 경험에서 디지털 기술이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떠올리게 한다.
전시의 핵심적인 콘셉트는 거대한 우주의 구성에 개인의 삶이 얽혀 있는 방식을 고찰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10월 작고한 예술가, 실험적이고 과정 중심적으로 작업하는 히토시 노무라에 대한 경의의 표현이기도 하다.
처음 공개되는 'Spark' 연작은 강렬하고 수수께끼 같은 조각 신작으로 표면 전체가 검은색으로 마감되어 있다. 각각 벨벳과 탄소섬유 막대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통해 나와는 세포의 운동이 발산하는 에너지가 만들어 내는 현재 상태의 균열을 고찰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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