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산업 협업공간' 성동스마트패션센터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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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패션·봉제 관련 영세업체의 창업과 협업을 지원하는 공간인 성동스마트패션센터가 확장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스마트패션센터가 의류 제조 소상공인의 협업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원하며, 성수동에 자리한 다양한 의류 기획·판매업체와 연계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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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패션·봉제 관련 영세업체의 창업과 협업을 지원하는 공간인 성동스마트패션센터가 확장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당동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 센터는 297.54㎡의 규모로 자동재단을 지원하는 공용재단실을 갖췄다.
구는 재단실 외에도 전시와 판매,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제품 촬영 시설을 갖춘 창작스튜디오를 추가로 조성했다. 예비 창업자와 제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쇼핑몰 운영을 위한 사진 촬영·편집 강좌, 홍보·판매 전략 강좌 등도 열 예정이다.
아울러 의류기획이나 창업자, 봉제업체, 기타 의류 가공업체 등 관련 업체의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패션봉제 일감 연계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할 계획이다. 구는 다양한 업체 데이터를 구축하고 디자이너와 봉제업체를 연계해 일자리 창출도 돕는다.
구는 센터를 창업은 물론 디자이너와 창작자, 제조업자의 협업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2021년 4월 왕십리 도선동에 문을 연 센터는 스마트 첨단 장비를 활용해 대량의 원단을 신속하게 재단해 영세 의류제조업체의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줬다. 현재까지 영세업체 대상의 의류 재단 지원은 약 29만 벌에 달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스마트패션센터가 의류 제조 소상공인의 협업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원하며, 성수동에 자리한 다양한 의류 기획·판매업체와 연계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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