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이선균 하차한 ‘노 웨이 아웃’ 출연 “푸석한 매력 있더라”[EN:인터뷰③]

배효주 2023. 11. 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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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 이선균이 하차한 '노 웨이 아웃'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에 출연한 조진웅은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조진웅은 마약 논란으로 인해 이선균이 하차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조진웅은 "'노 웨이 아웃'에 출연한다"면서 "푸석한 캐릭터"라고 매력(?)을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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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조진웅

[뉴스엔 배효주 기자]

조진웅이 이선균이 하차한 '노 웨이 아웃'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에 출연한 조진웅은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 2018년 개봉해 누적 관객 약 520만 명을 동원한 '독전'(감독 이해영)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자 최초로 시도되는 '미드퀄'로, '독전'에 담기지 않은 중간 부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형사 전문 배우' 조진웅은 "조폭과 형사에 대해 이야기 거리가 가장 많은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일반인들이 범접하기 어려운 분야라 그런 거 아니겠나"라 말했다.

이어 "남자 배우들도 '저 세상 꽃미남' 아닌 이상에야 형사 아니면 조폭 캐릭터는 다 거쳐가는 수순인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조진웅은 마약 논란으로 인해 이선균이 하차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 출연을 확정했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다.

이선균이 희대의 흉악범을 시민들로부터 지켜내야만 하는 경찰 '백중식'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첫 촬영을 앞두고 마약 혐의를 받으면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그 빈 자리는 조진웅이 메운다.

이날 인터뷰에서 조진웅은 "'노 웨이 아웃'에 출연한다"면서 "푸석한 캐릭터"라고 매력(?)을 귀띔했다.

그러면서 "세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직업이 있다고 치면 그 중에 하나는 배우, 그 다음에 강력반 형사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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