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년 '반값 관광의 해' 추진…지역위기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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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전남 강진군수는 내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강 군수는 이날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중앙정부의 세수 감소라는 악재와 지방소멸 등 위기를 돌파할 강진만의 전략으로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 강진의 미래 경제는 농·축·수산업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반값 강진 관광이라는 구원투수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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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는 내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강 군수는 이날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중앙정부의 세수 감소라는 악재와 지방소멸 등 위기를 돌파할 강진만의 전략으로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관광 등 3차 산업뿐만 아니라 1차 산업의 농특산물, 가공품까지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강 군수는 "반값 여행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면서 "효과는 자연스레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대로 이어져 숙박업소는 물론 음식점, 소매점까지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군 주력인 1차 산업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시장변화에 발맞춰 농업인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하겠다고 강 군수는 강조했다.
1차 산업을 촉진하고 끌어주는 주는 것은 관광이며 1, 2, 3차산업을 융합한 6차 산업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마케팅추진단도 설치해 축제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강 군수는 "축제와 관광객 대규모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마중물이자 핵심 콘텐츠"라며 "청자 축제, 하맥축제, 갈대 축제, 마량 놀토 수산시장, 병영면을 전국 핫 이슈로 만든 '불금불파'에 더해 내년 3월 풍동 봄꽃 축제도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내년 강진의 미래 경제는 농·축·수산업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반값 강진 관광이라는 구원투수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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