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턴도 주목한 코리안가이 황희찬의 '아낌없는 선행'…"취약계층에 총 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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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턴 구단이 '코리안가이' 황희찬의 '아낌없는 선행'을 집중조명했다.
울버햄턴은 A매치 데이 기간인 20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최근 최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한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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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턴 구단이 '코리안가이' 황희찬의 '아낌없는 선행'을 집중조명했다.
울버햄턴은 A매치 데이 기간인 20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최근 최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한 사연을 소개했다.
울버햄턴은 "울브스(울버햄턴 애칭)의 황희찬은 4년 연속 자신이 선수 생활을 시작한 부천에서 소외 계층을 지원했다"며 "2020년 기부를 시작한 이후 부천의 저소득층 가정에 3만1000파운드(5000만원)를 아낌없이 기부해 총 기부금액이 13만파운드(2억1000만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울버햄턴은 부천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위기 가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안심드림주택을 추진하고 있으며, 황희찬의 기부금이 임차료 체납으로 퇴거 위기에 처한 가구, 전세사기 피해 가구에 최대 6개월간 임시주택을 무료로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라고 상세히 소개했다.
또 "한국에서 전세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전세사기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거액의 현금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세입자가 재산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어 살 곳을 찾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버햄턴은 황희찬이 부천시청을 방문해 "많은 분의 환대에 감사드린다. 부천은 어릴 때부터 머무른 곳이라 가장 편안하다"고 소감을 밝힌 사실도 전했다. 황희찬은 춘천에서 태어나 부천에서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웠다.
올시즌 울버햄턴에서 7골 2도움(13경기)을 폭발하며 '커리어하이'를 맞이한 황희찬은 11월 A매치 일정을 끝마치는대로 소속팀으로 복귀해 득점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A매치 기간 중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울버햄턴과 황희찬 사이의 재계약 협상이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싱가포르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5대0 승리를 이끈 황희찬은 21일 중국 원정에서 A매치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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