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황선우 본다'…경영 월드컵, 19년 만에 한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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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AQUA) 주최 국제대회가 1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국제연맹 주최 대회가 열리는 건 2019 제18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며 경영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건 2003~2005년 대전 시립수영장에서 개최된 이후 1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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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제수영연맹(AQUA) 주최 국제대회가 1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은 '2024 AQUA 경영 월드컵'이 2024년 10월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발표했다.
경영 월드컵은 매년 하반기에 대륙별 순회로 개최되는 25m 쇼트 코스 시리즈 대회로, 차수 별 3일간 열리며 단체전 없이 개인 종목만 진행한다.
2024년 시리즈에서는 2024년 12월 중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 예정인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에서 국제연맹 주최 대회가 열리는 건 2019 제18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며 경영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건 2003~2005년 대전 시립수영장에서 개최된 이후 19년 만이다.
지난 2021 도하 경영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생애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출전해서 국내 수영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식을 반겼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2014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10주년을 맞이해 같은 장소에서 경영 월드컵 유치로 스포츠 유산을 계승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 개최를 계기로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 심판 등 여러 직책의 수영인들이 국제대회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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