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정우성 "김성수 감독 작품이라 했다…여전히 집요하고 에너지 넘쳐" [인터뷰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우성(50)이 김성수(62) 감독의 작품에 다시 한 번 출연한 계기에 대해 "중요한 건 김성수 감독님의 작품이었기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매 신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김성수 감독님이기 때문에 믿고 했다"라며 출연 이유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정우성(50)이 김성수(62) 감독의 작품에 다시 한 번 출연한 계기에 대해 “중요한 건 김성수 감독님의 작품이었기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매 신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김성수 감독님이기 때문에 믿고 했다”라며 출연 이유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그가 출연한 새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담았다. 정우성은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았다.
이어 정우성은 “‘헌트’ (김정도)와 전혀 다른 인물이다. 감독님은 ‘개봉 시기도 다른데 무슨 고민을 하느냐’고 하시더라.(웃음)”며 “김성수 감독님이었기 때문에 그 치열한 작업 속에도 만족감을 느꼈다”고 감독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정우성은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9), ‘무사’(2001), ‘아수라’(2016)에 이어 ‘서울의 봄’(2023)까지 김성수 감독과 다섯 번째 작업을 마쳤다.
그는 김 감독에 대해 “여전히 집요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현장을 즐기시던 모습이 젊은 시절의 저에게 큰 영감으로 다가왔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며 “그래서 김성수 감독님과의 작업이 매번 즐겁다. 아직까지도 지치지 않으셔서 놀랍다. 감독님 덕분에 ‘서울의 봄’ 속 모든 캐릭터들이 다 살아있었다”고 완성된 영화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는 22일 극장 개봉.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