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구리·광명 등 3기 신도시 개발 참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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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현재 지지부진한 3기 신도시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SH공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중 서울시와 가장 인접한 구리토평2지구를 비롯해 기존 3기 신도시 중 광명시흥,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등의 개발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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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현재 지지부진한 3기 신도시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SH공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중 서울시와 가장 인접한 구리토평2지구를 비롯해 기존 3기 신도시 중 광명시흥,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등의 개발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집값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H공사는 지난 10월 사업시행자 지정권자인 국토부에 현재 미보상 지구인 광명시흥을 포함한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 등 4개 지구에 사업시행자 참여를 통한 공공주택 용지 확보를 제안한 바 있다.
해당 용지를 확보해 장기전세주택과 장기 공공임대주택,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등 시세보다 저렴하면서 품질 좋은 공공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 있는 구리토평2지구 추가 참여 요청을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의 3기 신도시 참여 및 조속한 개발은 서울시민과 경기도민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자체간 협업과 공기업간 경쟁을 통해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공기업의 공익을 확보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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