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륙함서 나온 장갑차 연막탄 쏘며 돌진…실전 같은 상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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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해병대가 21일 경북 포항에서 '2023 호국 합동상륙훈련'을 했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상륙작전의 최고 정점인 '결정적 행동'이다.
상륙군 지휘관인 유창훈 해병대 1사단 3여단장(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고 해병대로서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훈련성과를 바탕으로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는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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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해군과 해병대가 21일 경북 포항에서 '2023 호국 합동상륙훈련'을 했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상륙작전의 최고 정점인 '결정적 행동'이다.
이미 해병대 1사단과 해군은 출전 신고를 시작으로 병력과 장비의 함정 탑재, 이동 등을 마친 상태였다.
이날 오전 해가 뜬 뒤 해군 상륙함인 일출봉함과 천왕봉함에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차례로 밖으로 나왔다.
상륙함 주변에는 여러 척의 해군 함정과 고속단정이 대기하고 있었다.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여러 대의 헬기가 포항 바다 위를 떠다니며 엄호 지원을 맡았다.
이어 장갑차에 탄 해병대 상륙군은 연막탄을 쏘며 순식간에 목표 해안에 상륙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훈련은 22일까지 육상작전 전환에 이어 지상작전사령부와 연결작전까지 절차대로 진행된다.
상륙군 지휘관인 유창훈 해병대 1사단 3여단장(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고 해병대로서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훈련성과를 바탕으로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는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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