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1회전 가볍게 통과…신승찬-이유림 조도 16강행

조영준 기자 2023. 11. 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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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21, 삼성생명)이 2022 항저아 아시안게임 이후 두 번째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중국 리닝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태국의 라린랏 차이완(세계 랭킹 71위)을 2-0(21-16 21-11)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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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BWF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1, 삼성생명)이 2022 항저아 아시안게임 이후 두 번째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중국 리닝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태국의 라린랏 차이완(세계 랭킹 71위)을 2-0(21-16 21-11)으로 물리쳤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안세영은 여자 단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총 10개 대회를 휩쓸며 세계 여자 배드민턴의 '여제'로 등극했다.

아시안게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그는 지난주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에서 복귀했다. 아직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었던 안세영은 4강에 올랐지만 '숙적' 천위페이(중국, 세계 랭킹 3위)에게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중국 마스터스에 출전한 안세영은 첫 경기를 35분 만에 끝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번 시드인 안세영은 왕지이(중국, 세계 랭킹 12위)와 파이유포(대만, 세계 랭킹 27위)가 맞붙는 1회전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대진상 안세영이 8강에 오르면 구마모토 마스터스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한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 세계 랭킹 7위)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4강에 오르면 타이추잉(대만, 세계 랭킹 4위), 천위페이는 결승에서야 대결이 성사된다.

▲ 신승찬

여자 복식 신승찬(29, 인천국제공항)-이유림(23, 삼성생명) 조도 1회전에서 독일의 린다 에플러-이사벨 로하우 조를 2-0(21-13 21-16)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신승찬-이유림 조는 8강으로 가는 문턱에서 '세계 최강' 천칭천-자이판(중국, 세계 랭킹 1위) 조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2위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백하나(23, MG새마을금고)와 3위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코리아 마스터스 우승 팀인 정나은(23, 화순군청)-김혜정(25, 삼성생명)이 모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BWF 중국 마스터스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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