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사체 개발기업들, 소형 발사체 기술 기업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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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사체 개발기업들이 소형 발사체 기술 확보를 위해 기업 간 협력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우주산업 부품 국산화 사업인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으로 개발 중인 소형발사체 중점기술 체계 연계를 위한 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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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내 발사체 개발기업들이 소형 발사체 기술 확보를 위해 기업 간 협력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우주산업 부품 국산화 사업인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으로 개발 중인 소형발사체 중점기술 체계 연계를 위한 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엔디티엔지니어링, 단암시스템즈, 한양이엔지가 공급기업으로 참여하고 이노스페이스, 우나스텔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엔디티엔지니어링은 추진제 탱크와 산화제 탱크를 하나로 합치는 공통 격벽 추진제 탱크를 개발하고 있다.
단암시스템즈는 에비오닉스(항공우주용 전자장비) 통합기술, 한양이엔지는 발사체에 연료와 전기를 공급하는 장비인 엄빌리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올해 3월 시험 발사체 '한빛-TLV' 발사에 성공한 소형 발사체 개발기업으로 내년 상업 발사에 나설 계획이다.
우나스텔라는 고도 100㎞까지 오르는 유인 우주발사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를 4차례 추가 발사하는 반복 발사 체계종합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소형 발사체 상단부 엔진 개발 외에도 공중발사 형태 발사체를 공군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체결로 발사체 우주 중점기술의 활용성 및 체계 연계를 위한 민간 협력체계가 강화된 만큼 우리나라 기업의 지구 저궤도용 소형위성 수송 시장 진입에도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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