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도 대학교 클라우드 용량 축소...대학생 혼란 [아이티라떼]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입력 2023. 11. 21. 13:57 수정 2023. 11. 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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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도 결국 바뀌었네요."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 등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 365를 이용하는 대학의 구성원들은 사용하던 스토리지의 용량을 내년 1월 전까지 비워야 합니다.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을 사용하는 국내 대학에 용량 축소 정책을 안내했습니다.

서울대 정보화본부는 지난 6일 공지를 통해 "MS사는 대학에 오피스 365 계정당 서비스 용량의 축소 정책을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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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365 서비스 용량 축소 정책 통보
인당 용량 최대 5TB에서 1GB로 대폭 축소
“구글 이어 MS마저” 대학생 불만
아이티라떼
“마이크로소프트도 결국 바뀌었네요.”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 등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 365를 이용하는 대학의 구성원들은 사용하던 스토리지의 용량을 내년 1월 전까지 비워야 합니다.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을 사용하는 국내 대학에 용량 축소 정책을 안내했습니다. 서울대 정보화본부는 지난 6일 공지를 통해 “MS사는 대학에 오피스 365 계정당 서비스 용량의 축소 정책을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MS가 기존 무제한으로 제공하던 학교 전체 용량을 100테라바이트(TB)로 축소하는 정책을 내년부터 시행하기 때문이죠. 적용 대상은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을 사용하는 대학교로,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 한국외대 등 주요 대학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개인별 최대 1~5TB 제공하던 사용량을 1~100GB 수준으로 대폭 축소할 예정입니다. 서울대, 연세대는 1GB로, 울산과기대(UNIST)는 10GB, 한국외대 50GB, 포항공대는 100GB로 제한합니다.

대학 전체 용량을 100TB로 제한하면서 연세대 등 구성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대학들은 인당 1GB로 극단적으로 축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대학 구성원들은 정책 시행 전까지 초과된 용량을 정리하지 않으면 계정이 읽기 전용으로 전환되거나 로그인이 제한될 예정입니다. 또한 대학들은 졸업·수료 학생들이 사용하던 기존 학교 이메일 계정 또한 삭제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학 구성원들은 이같은 조치에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한 서울대학교 재학생은 “지난해 구글이 변심할 때도 잘 유지하던 MS마저 바뀌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구글은 일찌감치 지난해 8월에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 스토리지 정책 유료화하면서 이같은 무제한 용량 지원 중단한 바 있죠.

무료 서비스인 듯 제공하던 스토리지 서비스를 MS마저 제한하면서 구성원들의 불만은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게다가 개인별 추가 라이선스 구매 등을 통해 용량을 증설하는 것도 불가능해, 기존 학교 계정의 드라이브를 사용하던 학생들은 무조건 다른 서비스로 파일을 옮겨야 합니다.

한편 MS는 “MS는 교육 기관 고객에게 기존 스토리지 및 데이터 스프롤 관련 보안 위험을 줄이면서도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모든 학교에 충분한 전환 기간과 무료 도구 및 가이드 등을 제공하며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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