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km서 '원샷원킬'…우크라 저격수 역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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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저격수가 전장에서 소총으로 2.5마일(약 3.8km) 떨어진 러시아군을 사살해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저격수의 활약이 담긴 영상은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영상에는 저격수가 소총을 발사한 지 몇 초 후에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목표물이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저격에 사용된 무기는 우크라이나에서 자체적으로 제작된 '로드 오브 더 호라이즌'(Lord of the Horizon)이라는 소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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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 저격수가 전장에서 소총으로 2.5마일(약 3.8km) 떨어진 러시아군을 사살해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SBU는 "저격수가 성공적인 사격으로 세계 기록을 세웠다"며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먼 거리에서 러시아군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이 사실이라면 지난 2017년 캐나다 엘리트 특수부대 저격수가 이라크에서 세운 2.2마일(약 3.54km)를 뛰어넘은 것이다.
이날 우크라이나 저격수의 활약이 담긴 영상은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영상에는 저격수가 소총을 발사한 지 몇 초 후에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목표물이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저격에 사용된 무기는 우크라이나에서 자체적으로 제작된 '로드 오브 더 호라이즌'(Lord of the Horizon)이라는 소총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총은 최대 유효 사거리가 약 2.5km이며, 최대발사속도는 분당 8발이다. 개머리판을 전부 펼쳤을 경우 소총의 길이는 182cm에 달하며, 접었을 때는 152cm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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