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스라엘 배 노리던 예멘반군 후티, 화물선 납치…잡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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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후티는 20일(현지시간) 홍해 남부에서 전날 화물선을 나포한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무장한 후티 대원들이 탄 헬기가 항해 중인 화물선 1척을 뒤쫓아갑니다.
납치된 화물선에 예멘과 팔레스타인 국기가 펄럭이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 후티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의 배를 납치·폭파하겠다고 위협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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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예멘 반군 후티는 20일(현지시간) 홍해 남부에서 전날 화물선을 나포한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무장한 후티 대원들이 탄 헬기가 항해 중인 화물선 1척을 뒤쫓아갑니다.
배에 착륙한 헬기에서 내린 무장대원들이 조타실을 습격해 장악한 뒤 배 곳곳을 수색합니다.
이어 보트 여러 대가 화물선을 에워싼 채 목적지로 끌고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납치된 화물선에 예멘과 팔레스타인 국기가 펄럭이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 후티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의 배를 납치·폭파하겠다고 위협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포된 화물선 '갤럭시 리더' 호는 영국 회사 소유로, 일본 해운업체 '닛폰유센'이 빌려 쓰고 있습니다. 20여 명의 선원 중에도 이스라엘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공병설·안창주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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