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시간 만에' 청주 폐기물처리장 화재 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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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한 불이 이틀 만에 완전히 꺼졌다.
21일 청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7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폐기물처리장 폐기물 저장동에서 난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90명과 장비 41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5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폐기물에 불씨가 계속 옮겨붙어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화재로 저장동(2천917㎡)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억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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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한 불이 이틀 만에 완전히 꺼졌다.
21일 청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7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폐기물처리장 폐기물 저장동에서 난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지난 19일 오후 11시 48분께 불이 난지 약 35시간 만이다.
소방당국은 인력 90명과 장비 41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5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폐기물에 불씨가 계속 옮겨붙어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해당 건물에 쌓여있는 폐기물 1천t을 굴착기 6대를 동원해 80%가량 바깥으로 빼내면서 물뿌리기를 반복한 끝에 이날 진화에 성공했다.
이번 화재로 저장동(2천917㎡)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억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근무자 3명이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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