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장충체육관에 떴다

김현식 2023. 11. 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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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장충체육관을 달궜다.

2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전날 오후 8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를 개최했다.

팬 쇼케이스에서 정국은 "오롯이 '아미'(팬덤명)를 직접 만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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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발매 팬 쇼케이스
팀 멤버 RM도 현장 관람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장충체육관을 달궜다.

2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전날 오후 8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를 개최했다.

솔로 앨범 ‘골든’(GOLDEN) 발매를 기념해 연 행사다. 정국은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우 유’(Standing Next to You)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 전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2900여명의 팬들과 추억을 나눴다. 앙코르 곡으로는 방탄소년단의 ‘매직 숍’(Magic Shop)를 불렀다.

팬 쇼케이스에서 정국은 “오롯이 ‘아미’(팬덤명)를 직접 만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골든’을 내고 여러분 앞에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것 자체로 행복하다. 여러분을 덕분에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라며 “‘아미’는 내 인생이다.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과 함께한다는 걸 잊지 않아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 RM도 현장을 찾았다. 즉석에서 마이크를 건네받은 RM은 “정말 멋지고 자랑스럽다. 막내지만 정국이를 보면서 항상 배운다”는 응원의 메시지로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위버스 플랫폼을 통한 생중계도 병행했다. 빅히트뮤직은 “전 세계 224개 국가 및 지역에서 팬 쇼케이스를 시청했으며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115만 9460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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