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이 없다... 맨유, 퍼거슨 영입 위해 엄청난 이적료 지출 예상

남정훈 2023. 11. 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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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에반 퍼거슨을 영입하기가 더 힘들어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 시간) "맨유가 내년 여름 브라이튼에서 공격수 에반 퍼거슨과 계약하려면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은 아일랜드의 떠오르는 신성 공격수다.

후반 20분 중원으로 내려와서 공을 잡은 퍼거슨은 상대 수비가 그에게 방해를 하지 않자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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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에반 퍼거슨을 영입하기가 더 힘들어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 시간) “맨유가 내년 여름 브라이튼에서 공격수 에반 퍼거슨과 계약하려면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은 아일랜드의 떠오르는 신성 공격수다. 04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88cm라는 큰 피지컬을 갖고 있고 그 피지컬을 잘 활용할 줄 아는 공격수다. 피지컬로 버티며 연계를 잘하는 편이며 골 결정력도 좋고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의 클러치 능력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2021/22 시즌에 1군 로스터에 등록된 후 카디프 시티와의 카라바오컵에서 1군 데뷔전을 가졌다. 2022/23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전한 그는 ‘퍼거슨 타임’이라고 불릴 정도의 후반전 막판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고 데 체르비 감독 아래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며 브라이튼과 2028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지난 시즌 6골 2도움을 기록한 그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몰아치고 있다. 1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부터 첫 골을 기록한 그는 이번 4라운드 뉴캐슬전에 그의 진가를 보여줬다.

퍼거슨은 전반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7분 빌리 길모어의 중거리 슛을 뉴캐슬 골키퍼 닉 포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흘러나온 공을 퍼거슨이 밀어 넣으면서 자신의 첫 골을 선사했다.

퍼거슨은 멋진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20분 중원으로 내려와서 공을 잡은 퍼거슨은 상대 수비가 그에게 방해를 하지 않자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퍼거슨은 두 번째 골을 넣고 5분 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5분 미토마 카오루의 패스를 받은 퍼거슨은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뉴캐슬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는 현재 11경기 5득점을 달성했다. 또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 이후 한 해에 10골 이상을 넣은 최초의 10대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현재 좋지 않은 폼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그런 퍼거슨을 맨유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 때 노리고 있다. 하지만 걸림돌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새로운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브라이튼을 보호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요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고정된 이적료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퍼거슨은 이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었음을 인정했었다. "나는 어렸을 때 유나이티드를 응원했다. 맨유는 루니, 베르바토프, 그리고 웰벡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항상 공격수와 함께 좋은 점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바이아웃이 없는 상태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브라이튼이 너무나도 유리한 상황이다. 맨유가 퍼거슨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상 이상의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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