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열일 이유? 카메오 상 받고 싶어…미친 듯이 달려서 힘들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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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최근 열일 행보의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서울의 봄' 개봉을 앞둔 정우성이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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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정우성이 최근 열일 행보의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서울의 봄' 개봉을 앞둔 정우성이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우성은 올해 영화 '보호자'로 연출에 도전했으며, '달짝지근해: 7510', '웅남이', '거미집'에 카메로오로 출연했다. 오는 22일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하며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역시 오는 27일 공개된다.
열일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정우성은 "영화제에서 카메오 상 받고 싶다. 자격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같이 작업을 했던 분들의 부탁이니까. 해놓고 나도 왜 이렇게 많이 했지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거절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카메오가 영화의 톤과 매너에 전혀 상관없는 감정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도 한데 내가 출연하는 캐릭터가 전체에서 발현해야 하는 색감을 발현하려고 최선을 다한다"라고 설명하면서 "김성수 감독이 '거미집' 개봉 이후 잘 봤다고 '서울의 봄' 촬영하면서 그런 것도 하냐고 그런 여유가 있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라고 반응을 알리기도 했다.
데뷔 30주년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 정우성은 "몇 년간 미친 듯이 달렸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것들도 이뤄진 타이밍도 맞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미친 듯이 달렸구나 싶다. 이제 좀 차분히 돌아보고 한 템포 쉬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더라"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주는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서 좋다. 되돌아보면 현장에 대한 설렘은 지금이나 바뀌지 않고 똑같다"라며 어떻게 보면 내 적성에 맞고 즐길 수 있는 하고 있다는 게 감사하고 큰 행운이다"라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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