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스피디움, 참여형 모터스포츠 대회인 '인제 마스터스 시리즈'의 내년 운영 계획 공개
인제스피디움이 참여형 모터스포츠 이벤트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두번째 시즌에 대한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인제스피디움이 올해부터 시작한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올 한해 선수와 관계자 등 총 1만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했으며, 자동차는 물론 바이크까지 참가하는 종합 모터스포츠 대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인제스피디움은 전했다. 또 메인 이벤트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구레이스 시리즈 대회를 운영하면서 종목 다변화도 꾀했다고 할 수 있다.
인제스피디움은 2024년부터 펼쳐지는 대회의 방향성을 대회 견고화, 모터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 그리고 각 라운드별 테마가 있는 페스티벌 등 크게 3가지 특징으로 내세웠다.
우선 메인 이벤트인 '인제 내구'에 변화를 준다. 기존에 진행했던 2시간의 경기시간에서 내년 시즌에는 최소 1개 이상의 라운드의 경기 시간을 늘려 3시간 레이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앞으로 6시간이나 12시간의 장시간 경기로 발돋움 하기 위한 초석으로, 향후 인제 내구가 지향하는 세계적인 내구레이스가 되기 위한 방향성이라고 설명했다.
또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일반 대중들의 관심을 올리기 위해 2024년의 모든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경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모품들을 오피셜 파츠로 지정해 후원사 유치를 추진중이다. 이밖에 해외 내구레이스와의 교환전을 진행해 해외 선수들이 인제 내구로 유입되고, 국내 드라이버들이 해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내구레이스는 선수의 체력과 드라이빙 스킬은 물론 자신이 주행하는 경주차에 대한 이해도 등 드라이버의 능력과 경주차와 그 부속 제품들의 기술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 즉 극한의 환경에서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종목이다.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많은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회사들에게 내구레이스 대회는 자신들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이루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입증하는 장으로 여겨진다.
결국 내년 한 시즌을 인제 내구를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실을 다지는 해로 만들고, 향후 2024년도가 대한민국 내구레이스 부흥의 원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인제스피디움은 강조했다. 인제 내구 외에도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전반적으로 2024시즌은 행사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국제 교류를 시작하는 시즌이 될 예정이다.
이밖에 올 시즌엔 소규모 경기나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기만 했던 바이크, 드리프트 등 다른 종목들도 공식 레이스로 업그레이드 하고, 해외 유명 바이크 브랜드의 원메이크 지역 대회 개최와 유명 해외 드리프트 대회의 이벤트 경기를 개최하는 등 국제 모터스포츠 시장에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를 알리는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각 라운드별로 테마를 갖고 진행됐던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내년에도 라운드 별로 테마를 갖춰 특색 있는 페스티벌 성격을 강화한다. 또 올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차박 및 카밋 행사를 포함해, 지역 축제를 연계해 이벤트 성격을 강화해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내년 시리즈는 3월 3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4개 라운드를 진행한다. 2~4라운드는 각각 6월, 9월, 11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는 오는 12월 참가선수 간담회를 거쳐 내년 1월 대회 규정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인제스피디움 이승우 대표는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라는 종합 모터스포츠 플랫폼에 첫 해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돼 고무적인 분위기"라며 "2024년은 내구레이스 대회의 발전을 위해 구성을 견고히 하는 한편 이벤트로 소개했던 종목들을 경기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안으로는 더욱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해외 파트너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해외 협력 및 교류의 물꼬를 트는 등 종합 모터스포츠 플랫폼으로서 안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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