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정우성 "김성수VS이정재, 나 멋있게 찍는 감독? 경쟁 아주 건전"[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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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정우성은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우성은 "감독님은 처음으로 내가 동료로서 인정받고 작업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실천으로 깨우침을 주신 분"이라며 " 그렇기 때문에 나한테 김성수 감독님은 최고의 선배이자, 동료이자, 아주 귀찮은 사랑하는 감독님이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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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서울의 봄' 정우성이 김성수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의 봄' 정우성은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은 '비트'부터 시작해 '태양은 없다', '무사', '아수라', '서울의 봄'까지 5번째 작업을 함께 했다. 그는 김성수 감독과 관계에 대해 "애증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감독님은 처음으로 내가 동료로서 인정받고 작업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실천으로 깨우침을 주신 분"이라며 " 그렇기 때문에 나한테 김성수 감독님은 최고의 선배이자, 동료이자, 아주 귀찮은 사랑하는 감독님이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김성수 감독은 개봉 전 인터뷰에서 "'헌트' 이정재 감독보다 내가 잘 찍어야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에 정우성은 "당사자로서 아주 건전한 경쟁"이라며 "다른 감독님들도 그 경쟁에 끼어드시기를 바란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조단역에도 안내상, 이준혁, 정해인 등 출중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정우성은 이 역시도 김성수 감독의 능력이라며 "하모니가 좋으면 잘했다고 하지만 배우가 많이 나오면 밸런스 잡기가 어렵다. 왜 나왔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극과 극의 선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배우들을 그렇게 각자 자리에서 빛나게 하는 게 진짜 감독님 지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해서 배우를 관찰하고 배우가 맡은 캐릭터와 접점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포착해 내려고 하는 집요한 에너지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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