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토트넘 최고의 걸작 단연코 손흥민...141년 토트넘 역사에선 5위, 클린스만도 순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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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영입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포포투'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영입이었던 선수 36명을 선정해 순위를 발표했다.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영입은 손흥민이었다.
매체는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약 354억 원)에 토트넘과 계약한 손흥민은 힘든 첫 시즌을 보낸 후 토튼넘을 떠나고 싶어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잔류했고 클럽 역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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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영입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포포투'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영입이었던 선수 36명을 선정해 순위를 발표했다.
21세기에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만 보자면 36위에 오른 라파엘 반 더 바르트를 시작으로 루카스 모우라(35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4위), 로비 킨(33위), 대니 로즈(31위), 루카 모드리치(29위), 카일 워커(28위), 얀 베르통언(27위), 무사 뎀벨레(25위), 아론 레넌(24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21세기에 토트넘에 뛰지는 않았지만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놀랍게도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이름도 등장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994-95시즌에 토트넘으로 이적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해당 시즌 50경기에서 29골 14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에이스 노릇을 도맡았다. 1997-98시즌에 다시 돌아와서도 18경기에서 9골 1도움을 터트렸다.
'포포투'는 "클린스만 감독은 1994년 여름에 요트에서 앨런 슈거 전 토트넘 회장을 만나 커피를 마신 후 모나코에서 토트넘과 계약했다. 한 시즌 동안의 임팩트가 엄청났다. 1995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1998년 하락세에서 팀을 구한 영웅으로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다시 21세기 활약 선수로 보자면 델레 알리(21위), 저메인 데포(19위), 크리스티안 에릭센(18위), 테디 셰링엄(15위)이 선정됐다. 가레스 베일은 8위에 올랐다.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영입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5위였다.
매체는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약 354억 원)에 토트넘과 계약한 손흥민은 힘든 첫 시즌을 보낸 후 토튼넘을 떠나고 싶어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잔류했고 클럽 역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밑에서 토트넘의 성공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 그 이후로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거의 텔레파시를 통해 이해하는 것처럼 보였고 토트넘 이적 후 150골 이상을 터트렸다"고 덧붙였다.
손흥민보다 앞선 선배들은 바비 스미스, 지미 그리브스, 데이브 매카이, 대니 블랜치플라워까지였다. 이들은 토트넘 역사에서 가장 찬란했던 1960년대의 주역들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1960-61시즌 리그 우승부터 시작해 FA컵 2회 연속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컵 위너스컵 우승 등 리그 최강의 면모를 발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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