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과 브록던, 복귀 임박 ... 전력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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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백코트 전력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Rose Garden Report』의 션 하이킨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스쿳 헨더슨(가드, 191cm, 92kg)과 말컴 브록던(가드, 193cm, 104kg)이 조만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다만, 헨더슨은 이번 주중 복귀가 가능해 보이며, 브록던은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어린 선수가 많은 포틀랜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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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백코트 전력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Rose Garden Report』의 션 하이킨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스쿳 헨더슨(가드, 191cm, 92kg)과 말컴 브록던(가드, 193cm, 104kg)이 조만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포틀랜드의 천시 빌럽스 감독이 직접 언급한 만큼,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헨더슨은 이번 주중 복귀가 가능해 보이며, 브록던은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헨더슨은 이르면 다음 주에 출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주말에 오른쪽 발목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 당시 돌아오는데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즉, 다음 주 중에 돌아온다면 3주를 채우지 않고 코트를 밟게 된다.
그가 돌아온다면 포틀랜드도 큰 힘을 받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그를 포함해 앤퍼니 사이먼스까지 빠져 이어 가드진을 꾸리기 쉽지 않다. 큰 부상이 아닌 헨더슨이 돌아온다면, 당장 가용 인원 증가와 함께 유망주 성장을 두루 도모할 수 있다.
부상 전까지 헨더슨은 이번 시즌 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8.4분을 소화하며 8.8점(.346 .095 .857) 2.2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돋보일 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포틀랜드의 미래로 평가를 받고 있어 꾸준히 기회를 얻는 게 당연하다.
브록던의 복귀 임박 소식도 반갑다. 그도 이달 초에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근 5경기에 내리 나서지 못했다. 허벅지 부상인 것을 고려하면 최소 열흘 이상 자리를 비울 것으로 여겨졌다. 이르면 오는 주말에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 올 해의 식스맨에 선정된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틀랜드로 트레이드가 됐다. 포틀랜드는 데미언 릴라드(밀워키)를 보낸 후 받은 즈루 할러데이(보스턴)을 보내고, 브록던을 얻었다. 노장인 그를 재차 트레이드할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함께 하기로 했다.
브록던은 리그에서 남부럽지 않은 통솔력을 갖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어린 선수가 많은 포틀랜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나치게 어린 선수들로 팀을 꾸릴 경우 분위기 유지가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 이에 브록던을 앉히면서 한 시즌을 꾸려가기로 했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7.8분을 소화하며 17.3점(.405 .340 .800) 4.8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키식스맨으로 낙점됐으나, 주전 가드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인해 주전으로 출장했다.
주전으로 뛰기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더블더블을 엮어내는 등 자신의 실력과 경험을 잘 발휘했다.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중심을 잘 잡았다. 하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초반에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한편, 포틀랜드는 현재 7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사이먼스를 시작으로 헨더슨에 브록던까지 다치면서 전력 구성이 쉽지 않다. 백업 센터인 로버트 윌리엄스 Ⅲ까지 시즌을 마감하면서 시즌 초반에 한계를 보였다. 3승 13패로 서부컨퍼런스 하위권으로 밀려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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