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1층 규모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착공

정준영 2023. 11. 21.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0일 소공동 행정복합 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 청사는 서소문동 122 외 4필지에 걸쳐 843.2㎡ 면적에 세워진다.

새 청사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소공동은 덕수궁, 숭례문, 한국은행, 서울시청, 특급 호텔 등이 자리한 서울의 중심 상업지구이자 관광지"라며 "새로 짓는 청사는 도심에 거주하는 중구민은 물론 기업인도 상생할 수 있는 지역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6년 준공…주민센터·경로당·창업지원센터 등 입주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0일 소공동 행정복합 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 청사는 서소문동 122 외 4필지에 걸쳐 843.2㎡ 면적에 세워진다.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로 연면적은 6천484.06㎡다. 지상 2층에는 주민센터 민원실, 3층에는 자치회관, 4층에는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상업지구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6층에는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7~10층에는 스마트창업지원센터가 입주한다.

새 청사는 서소문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과 연계해 기부채납을 받아 지어진다.

현재 소공동 주민센터 건물은 지은 지 52년이 지나 낡고 비좁다. 동 주민이 2천명으로 적지만 인근 기업의 서류 발급 수요가 많기에 민원서류 발급 건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자치회관 강의실도 10명 이상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작고 엘리베이터도 없어 여러모로 불편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새 청사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소공동은 덕수궁, 숭례문, 한국은행, 서울시청, 특급 호텔 등이 자리한 서울의 중심 상업지구이자 관광지"라며 "새로 짓는 청사는 도심에 거주하는 중구민은 물론 기업인도 상생할 수 있는 지역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조감도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