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 주도한 스크린골프 리그(TGL), 경기장 붕괴로 1년 더 개최 연기

김인오 기자 2023. 11.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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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한 스크린골프 리그(이하 TGL) 출범이 2025년으로 연기됐다.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은 "내년 1월 9일 출범 예정이었던 TGL이 경기장 돔 지붕 붕괴 사고 때문에 2025년으로 연기됐다"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TGL은 우즈와 매킬로이가 미국의 스포츠 경영자 마이크 맥칼리와 손잡고 설립한 벤처기업 TMRW가 창설한 스크린골프 리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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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한 스크린골프 리그(이하 TGL) 출범이 2025년으로 연기됐다.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은 "내년 1월 9일 출범 예정이었던 TGL이 경기장 돔 지붕 붕괴 사고 때문에 2025년으로 연기됐다"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TGL은 우즈와 매킬로이가 미국의 스포츠 경영자 마이크 맥칼리와 손잡고 설립한 벤처기업 TMRW가 창설한 스크린골프 리그다.

세계 골프 스타들이 참가를 확정한 TGL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겨 공기가 주입되는 소파이 센터 지붕이 내려 앉았다.

소파이 센터는 2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객석을 갖췄다. 또한 표준 스크린보다 20배가 큰 스크린 화면이 설치됐고, 전체 경기장은 농구장 4개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매킬로이는 "리그가 연기돼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다시 뭉치고 집중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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