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 'TGL' 출범 1년 연기…경기장 지붕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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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 출범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1년 연기됐다.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TGL 경기가 예정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피 센터 돔 지붕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즈는 "지난주 사고로 대회가 연기되지만, 이 콘셉트는 새로운 골프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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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 출범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1년 연기됐다.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TGL 경기가 예정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피 센터 돔 지붕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돔 구장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지붕이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로 지탱하던 돔 일부가 내려앉은 것이다. 다행히 부상자도 없고 기술적인 영향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심사숙고 끝에 대회 개최를 2024년에서 2025년 초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우즈는 "지난주 사고로 대회가 연기되지만, 이 콘셉트는 새로운 골프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매킬로이는 "연기는 아쉽지만 더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더 좋은 모습으로 개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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