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인 서울' 이동욱 "과거 지질한 연애사 반성…연애 참 어렵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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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영화 '싱글 인 서울'로 과거 연애사를 떠올렸다고 고백했다.
혼자가 좋은 남자와 혼자가 싫은 여자의 현실 공감 로맨스를 그린 영화 '싱글 인 서울'로 관객을 만날 예정인 이동욱은 "(영화를 보며) 과거 연애사가 떠오르더라. 나 좋은 쪽으로 기억을 하고 있겠구나, 연애라는 게 같은 시간을 보내고 같은 대화를 해도 바라보는 시선은 완전 다를 수 있겠구나 느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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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동욱이 영화 '싱글 인 서울'로 과거 연애사를 떠올렸다고 고백했다.
이동욱은 21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과거의 제가 많이 '지질'했을 수도 있겠다는 반성도 했다"라고 밝혔다.
혼자가 좋은 남자와 혼자가 싫은 여자의 현실 공감 로맨스를 그린 영화 '싱글 인 서울'로 관객을 만날 예정인 이동욱은 "(영화를 보며) 과거 연애사가 떠오르더라. 나 좋은 쪽으로 기억을 하고 있겠구나, 연애라는 게 같은 시간을 보내고 같은 대화를 해도 바라보는 시선은 완전 다를 수 있겠구나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제가 많이 지질했을 수도 있겠다는 반성도 하게 되고, 그렇게 공감 만큼 보여드리자고 했다"라며 "남성 관객 분들이라면 '이불 킥' 하고 싶은 순간이 분명한 번쯤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귀띔했다.
이동욱은 "연애가 참 어려운 게 아닌가. 일방적으로 내 말이 맞는 것도, 상대방 말이 맞는 것도 아니고, 어떤 상황에서는 내가 했던 말이 틀리고, 상대방이 했던 말이 틀리는 상황이 반복되니까 어려운 것 같다"라며 "이제 40대가 되니 더 어려워지지 않나. 예전에는 먼저 다가가기도 했는데 이제는 점점 움츠러들더라. 어떻게 되겠지"라고 자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예전에는 고백은 늘 먼저 했던 타입이다. 그때는 그랬다. 여자 분한테 고백하게 하면 좀 치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첫사랑의 추억을 책으로 내는 '싱글 인 서울' 속 이야기와는 달리 과거 연애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싶다는 소신을 분명히 했다.
이동욱은 "내 사랑 이야기를 책으로 내야 한다면 너무 창피할 것 같다. 절대 싫다"라며 "예전부터 그랬는데 공개적으로 제 과거 연애사를 얘기하는 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중은 몰라도 그걸 보고 듣는 과거의 연인이었던 사람은 알지 않나. 또 뭐 얼마나 대단한 얘기라고 누가 궁금해 하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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