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아이에게 벌 주는 '공포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있다? [월드 클라스]
김하은 기자 2023. 11. 21. 11:22
이제 한 달 조금 넘게 남은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하면 화려한 조명 장식에 산타클로스 같이 아름답고 활기찬 분위기가 떠오르는데요.
그런데 여긴 분위기가 좀 다르다고 합니다.
여름이 지나간 지가 언젠데 아직도 납량특집인가요?
깜깜한 밤, 기괴하게 생긴 괴물들이 사람들 사이를 누비며 겁을 주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크람푸스 전통 축제 현장인데요!
유럽의 전설 속 괴물로 알려진 크람푸스는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나쁜 아이들에게 벌을 주러 오는 존재라고 해요.
한 해동안 울지 않고 말 잘 들은 아이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클로스와 달리 나쁜 행동을 한 아이들을 혼내다니, 우리나라로 치면 망태 할아버지 정도 되려나요?
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면 아이들 뿐 아니라 다 큰 어른들도 나쁜 짓할 마음을 고쳐먹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는 이 축제 현장에선 많은 사람들이 내년에 좋은 일 많이 하면서 덕을 쌓겠다는 다짐을 한다는데요.
그 다짐, 꼭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랄게요!
[화면출처 유튜브 'Krampus Tischziachn Osttirol']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잘 돌봐주세요♥" 반려견 유기하면서 '하트 메모' 남겨놓은 견주
- 황의조 합의 촬영 주장에 전 연인 측 "합의 없어…삭제 요구했다"
- 마약 취해 경찰차에 '꾸벅'…도로서 트렁크 열고 '비틀비틀'
- [밀착카메라] 머리하러 가면 된장찌개 나오는 '밥 주는 미용실'
- [팩트체크] "대출서류 못 떼"…'행정망 먹통' 손해배상 가능할까?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