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 통과 촉구…국회서 '도민 한마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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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전북인 한마음 행사'가 21일 국회에서 열렸다.
도는 특별자치도에 부합하는 권한을 확보하고자 생명산업 육성 등 232개 조문을 담은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해 111만3천594명의 목소리를 담은 서명부를 여야 지도부에 전달했다.
김관영 지사는 "특별법 개정은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시작인 만큼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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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전북인 한마음 행사'가 21일 국회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국민지원위 이연택 총괄위원장,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도당위원장, 전북 국회의원 12명, 도내 시장·군수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특별법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건의문을 낭독하고 법안 통과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전북도는 내년 1월 18일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 현재 특별법은 28개 상징적 조항으로만 이뤄져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기대하기 어렵다.
도는 특별자치도에 부합하는 권한을 확보하고자 생명산업 육성 등 232개 조문을 담은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해 111만3천594명의 목소리를 담은 서명부를 여야 지도부에 전달했다.
전부개정안은 법안 소위 심사와 법사위, 본회의 심의 등 입법 절차를 앞두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특별법 개정은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시작인 만큼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택 총괄위원장은 "내년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더 특별하고, 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면서 도민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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