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한동훈 출마 가능성 70%… 당에서도 적극 요청"

김소연 기자 2023. 11. 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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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적어도 70% 정도는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 차원에서 빅텐트를 구성한다는 것의 일환으로 생각하면 한 장관이 갖고 있는 영향력, 스타성, 인지도 등에 있어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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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적어도 70% 정도는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 차원에서 빅텐트를 구성한다는 것의 일환으로 생각하면 한 장관이 갖고 있는 영향력, 스타성, 인지도 등에 있어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당 차원에서도 스타 장관들의 출마를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 "어느 지역구에 가서 출마하는 것은 의미가 크지 않다"며 "비례든 아니든 간에 총선에서 역할을 한다면 훨씬 더 큰 비중의 역할을 맡기는 것을 당 지도부가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중앙선대위 공동본부장을 맡아 최고의 격전지로 평가받는 수도권에서 총선 승리를 겨냥할 수 있는 역할을 한 장관에게 기대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한 장관이 정치권에 입문해 영향력이 확대되면 반사적으로 그동안 이준석 전 대표에게 주어졌던 관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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