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통일 체험"…정부, 수능 마친 고3에 '현장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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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통일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통일교육원은 이달 말~다음달 초 고3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부산·거제 지역에서 통일체험 교육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통일부의 기존 학교통일 체험교육은 대부분 11월 초 종료돼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은 참여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능 후 고3 학생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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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통일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통일교육원은 이달 말~다음달 초 고3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부산·거제 지역에서 통일체험 교육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박2일로 진행되며 △11월22~23일 △23~24일 △28~29일 △12월 초(날짜 미정) 등 총 4차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6·25전쟁 관련 장소 견학으로 구성됐다.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긴다는 취지다.
부산에선 유엔(UN) 평화기념관, 임시수도기념관 방문, 거제에선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한다.
통일부의 기존 학교통일 체험교육은 대부분 11월 초 종료돼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은 참여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능 후 고3 학생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통일부는 올해 시범교육을 실시한 뒤 수렴된 의견을 내년 수능 후 통일현장 체험교육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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