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미국 네브라스카 주립대학 오마하 캠퍼스와 업무협약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일 미국 네브라스카 주립대학교 오마하 캠퍼스(University of Nebraska Omaha·총장 조앤 리)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과 네브라스카 주립대학교 필 허 부총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합동 연구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위한 상호 인적 교류 ▲선수, 지도자 등 관계자 연구 및 교육 활동 기회제공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스포츠과학 교류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들이다.
네브라스카 주립대학은 심혈관 운동센터, 운동생리학 연구센터, 운동역학 연구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 기술과 장비를 활용하여 스포츠과학 분야에서 학문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2024년 증축되는 심혈관 운동센터 내에는 장애인 분야 연구시설을 포함할 예정이다. 향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네브라스카 주립대 심혈관 및 운동생리학 연구센터장 박송영 교수와 공동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종철 선수촌장은“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필 허 부총장은“한국의 장애인스포츠와 스포츠과학에 대한 열정에 많이 놀랐다”며“스포츠과학을 통한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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