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개봉 D-1, 한국 영화의 봄 올까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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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이 개봉 전부터 호평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의 봄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22일 개봉되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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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울의 봄’이 개봉 전부터 호평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의 봄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22일 개봉되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로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영화 ‘비트’ ‘아수라’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규 등이 출연해 신뢰를 더했다.
이 가운데 ‘서울의 봄’은 개봉 전 진행된 언론 및 일반 시사회 이후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역사가 곧 스포일러임에도 불구하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으로 긴 러닝타임이 무색하게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봄’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하루 전인 21일 오전 예매율 49.7%(13만5106명)를 기록,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1~4위 모두 외화가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예매율을 매우 고무적이다. 영화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올해 여름 흥행작들의 사전 예매율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수치로 예비 관객들이 ‘서울에 봄’에 얼마나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서울의 봄’이 올해 유난히 혹독했던 한국 영화계에 봄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서울의 봄']
서울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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