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디스카운트' 놀라 "내게 가장 편안한 곳" 무한 애정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입력 2023. 11. 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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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럽 맨으로 남기 위해 몸값을 깎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체결한 애런 놀라(30)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잔류를 택한 놀라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또 놀라는 "내 선수 생활을 한 팀에서 보내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원 클럽 맨을 택한 배경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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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의 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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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럽 맨으로 남기 위해 몸값을 깎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체결한 애런 놀라(30)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잔류를 택한 놀라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놀라는 “이곳(필라델피아)은 내게 가장 편한한 곳이다”라며 “필라델피아 구단의 모든 사람들은 매우 훌륭하다”고 언급했다.

또 놀라는 “내 선수 생활을 한 팀에서 보내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원 클럽 맨을 택한 배경에 대해 전했다.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의 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필라델피아는 지난 20일 놀라와 7년 계약을 체결했다. 총액 1억 7200만 달러. 이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6년-1억 6200만 달러를 거절한 뒤 나온 계약.

애틀란타가 놀라에 제시한 조건은 총액이 조금 적은 대신 계약 기간이 1년 짧다. 즉 연평균 금액은 애틀란타가 제시한 조건이 더 높다.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의 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놀라는 연평균 27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애틀란타 대신 2457만 달러의 필라델피아를 택한 것. 원 클럽 맨이 되기 위해서다.

놀라는 타자 구장으로 불리는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홈-원정 평균자책점은 3.20과 4.25로 상당한 격차.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의 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에는 3.29와 5.43으로 통산 기록보다 더 큰 차이를 나타냈다. 이는 열광적인 응원으로 유명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의 관중이 보내는 힘 때문일 것이다.

필라델피아에서 안정감을 느낀다는 놀라의 말이 성적으로도 나타난 것. 이제 놀라는 앞으로 7년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를 홈구장으로 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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