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약 또 음성' 지드래곤, 마녀사냥 끝날까…'중꺾마' 경찰 "다른 부분 수사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에 대한 마녀사냥은 이제 끝날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최근 지드래곤의 모발 정밀감정에서 마약 음성 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하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간이시약검사에 이어 모발 정밀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지드래곤에 대한 수사가 경찰의 무리수였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경찰은 지드래곤에 앞서 배우 이선균에 대한 마약 조사도 진행했지만 국과수 정밀 검사에서 이선균 역시 음성 판정을 받으며 한차례 체면이 깎였던 상황.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에 대한 마녀사냥은 이제 끝날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최근 지드래곤의 모발 정밀감정에서 마약 음성 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하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아직 손발톱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손톱 검사는 최대 6개월 전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1년 안팎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는 모발 정밀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온 만큼 사실상 혐의 입증은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다.
간이시약검사에 이어 모발 정밀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지드래곤에 대한 수사가 경찰의 무리수였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경찰은 지드래곤에 앞서 배우 이선균에 대한 마약 조사도 진행했지만 국과수 정밀 검사에서 이선균 역시 음성 판정을 받으며 한차례 체면이 깎였던 상황.
결국 경찰은 화살을 언론으로 돌렸다. 앞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있다"고 자신했던 경찰은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기 전인 내사 단계에서 입건 사실이 알려져 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을 바꿨다. 또 20일에도 "언론이 먼저 수사한 게 아니냐"고 발을 뺐다.
어쨌든 경찰이 현재 내놓은 증거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증언 뿐이다. 이에 경찰은 "다른 부분을 수사하고 있다. 이른 시일 내 사건을 종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정희 “손톱 보니 그야말로 가관”..유방암 투병 후 쉽지 않은 이사
- '엄마가 2명' 이승연·부모 빚에 '노출영화' 출연 이재은·'父의 폭력' 유재환…스타★들의 '불행' 가족사
- 유열, 너무 야윈 근황 “폐섬유증으로 살 빠져, 노래하기 쉽지 않아” [SC이슈]
- “재혼에 대한 마음의 문 닫혔다”. '전 부인 간통죄' 강남길, '이혼 23년' 지났어도 홀로 지내
- 박규리, 뇌출혈 고백 “시신경 다쳐 눈 안 보여, 60kg까지 쪘다”
- [종합] '어도어 대표 복귀 무산' 민희진 "미행·살해협박 당해…뉴진스는…
- 정상훈 "♥아내, 의료적 개입 없이 '자연주의 출산'...3박 4일 진통…
- '600억 재산설' 이서진, 돈관리 철저하네 "돈 아끼려 불 안켜, 차대…
- "엄마 남자친구 있어" 돌돌싱 채림, 아들 폭로에 깜짝 "큰일날 소리" …
- 전종서·한소희 우정 대단하네..52억 펜트家 놀러가고 옷 공유까지 '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