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스마트팜 시공사 설립…사우디부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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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우듬지팜(403490)이 스마트팜 전문 시공사 '우듬지 E&C'를 설립, 국내외 스마트팜 시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우듬지 E&C는 우듬지팜의 반밀폐형 유리온실 설계·시공 기술력을 전수받는다.
우듬지팜은 현재 반밀폐형 유리온실 시공 기술력과 특허권을 바탕으로 3만 3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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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18만평 스마트팜 시장 정조준
중동·미국·네덜란드 등 글로벌 시장 확대
“제2의 성장 발판 마련”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우듬지팜(403490)이 스마트팜 전문 시공사 ‘우듬지 E&C’를 설립, 국내외 스마트팜 시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우듬지 E&C는 우듬지팜의 반밀폐형 유리온실 설계·시공 기술력을 전수받는다. 인공지능(AI)과 농산물 기자재·스마트팜 시공 전문가인 유준현 한국선별기술 대표가 초대 대표를 맡았다.
우듬지팜은 현재 반밀폐형 유리온실 시공 기술력과 특허권을 바탕으로 3만 3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로메인과 엔다이브 등 유럽형 채소 재배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춘 반밀폐형 유리온실도 신축중에 있다.
우듬지팜은 지난 4월 국내 15만 평, 해외 8900만달러 규모의 스마트팜 건설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팜 환경제어기업 신한에이텍, 스마트팜 온실 시공 전문기업 광진기업과 함께 K-스마트팜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이같은 우듬지팜의 기술을 기반으로 우듬지E&C는 충남 서산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등 국내 1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20개 조성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도 공략한다 네옴시티로 주목받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8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스마트팜에 첨단 국내 애그테크 기술을 전수하고,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과 미국, 네덜란드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방침이다.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124억 달러에서 지속 성장해 지난해 174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매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우듬지팜은 “스마트팜 시공 및 AI기반 종합 농기자재 설비 전문 기업인 우듬지 E&C를 설립함에 따라 식량산업 수직계열화가 진행됐다”며 “우듬지 E&C가 시공한 스마트팜을 속도감 있게 확장해 국내외 선진 농업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소현 (juddi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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