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하태경 "한동훈·이준석 연대, 우리 당 필승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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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이준석 연대는 우리 당의 필승카드"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2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하태경, 이준석, 한동훈이 동지가 되는 날이 될 수 있다'는 발언에 "(이 전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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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이준석 연대는 우리 당의 필승카드"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2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하태경, 이준석, 한동훈이 동지가 되는 날이 될 수 있다'는 발언에 "(이 전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한 장관과 이 전 대표는 보완재다. 이 전 대표는 2030 남성들한테 지지가 강하게 있고, 한 장관은 남성보다 2030여성과 기존 전통적인 보수세력한테 지지가 있다"며 "시너지를 잘 이룬다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했다.
하 의원은 "(한 장관이) 지역구를 선택한다면 지역구에 올인해야 한다. 전국구 지원 선거를 나가려면 비례대표를 해야 한다"며 "(비례대표를 한다면) 선대위원장을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례를 후순위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관련 "신당 창당이 목표가 아니다. 보수분열의 원흉이 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본인 명예회복과 당 내에서 본인에게 맞는 역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 전 대표가 각을 세웠던 윤핵관 시대가 끝이 났다. 마지막 남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신당을 창당하더라도 어느 시점에 다시 합당할 것"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대통령과 가까울수록 대통령의 마음을 읽을수록 쓴소리는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윤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중간성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지난 2년간 어떤 잘못 실수를 했고 앞으로는 이렇게 가겠다, 총체적인 방향에 대해 국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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