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보호수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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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21일 관내 보호수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호수는 역사·학술적 가치가 있는 거목, 희귀목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다.
보호수로 선정된 수종은 팽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곰솔 등을 포함해 11종류 117본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보호수 보고서 발간은 신안 보호수를 새로운 생태관광자원으로 키우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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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1일 관내 보호수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호수는 역사·학술적 가치가 있는 거목, 희귀목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다.
신안의 보호수는 지역민의 숨결과 애환, 유구한 역사·문화가 담겨있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이다.
총 117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지만, 보호수 분포에 대한 체계적인 생태자료가 없는 상태로 부분적으로 방치돼 보전, 복원, 홍보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올해 보호수 분포 실태 조사 용역을 했다.
보호수로 선정된 수종은 팽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곰솔 등을 포함해 11종류 117본이다.
보호수 중 가장 많은 종은 팽나무로 전체 그루의 82%인 96그루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소나무(6그루), 느티나무(5그루) 순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보호수 보고서 발간은 신안 보호수를 새로운 생태관광자원으로 키우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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