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는 완전히 OUT' 토트넘, 판더펜-로메로 백업으로 오스트리아 국대 DF 노린다...스카우트 파견

이성민 2023. 11.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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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수비 강화를 위해 오스트리아 출신 수비수 케빈 단소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스카우트들은 화요일에 열리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친선 경기에서 몇몇 선수를 확인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주전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은 7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판 더 펜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토트넘이 노리고 있는 선수가 오스트리아 출신 수비수 단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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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 강화를 위해 오스트리아 출신 수비수 케빈 단소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스카우트들은 화요일에 열리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친선 경기에서 몇몇 선수를 확인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를 구가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쾌조의 상승세를 구가했던 토트넘은 최근 위기에 봉착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패의 늪에 빠지며 리그 4위로 추락했다.

토트넘이 부진한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수비 문제다. 주전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은 7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판 더 펜은 내년 여름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첼시전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판 더 펜과 로메로 대신 백업인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가 나섰지만 기량 차이가 현격히 드러났다.

판 더 펜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토트넘이 노리고 있는 선수가 오스트리아 출신 수비수 단소다. 1998년생인 단소는 만 25세로 이제 전성기에 진입할 나이다. 신장도 190cm로 좋고 주발은 오른발이다. 단소는 토트넘 스카우트가 지켜보려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단소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유소년 팀 출신이지만 완벽히 자리잡지 못했다. 그는 EPL 사우스햄튼, 독일 2부리그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단소는 2021년 8월 프랑스 RC 랑스로 이적한 후 주전으로 등극했다. 그는 2021/22시즌 공식전 36경기 2골 3도움, 2022/23시즌 40경기 1골 3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16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다이어를 내년 겨울 내보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다이어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 종료된다. 다이어는 자유 계약 신분이 된 후 새 팀을 찾으려 하고 있지만 영국 ‘미러’에 의하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그를 이적료 없이 보낼 생각이 없다고 알려졌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AS 로마, 유벤투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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