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잠수함, 미국 위협한다"...잠수함 전력 급속 성장 [지금이뉴스]
미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던 잠수함 전력 분야에서 중국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잠수함 전력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미국의 우위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잠수함은 미국 핵잠수함과는 달리 프로펠러 소리가 커 탐지가 가능했는 데 올해 초 확인한 결과 강한 물을 분사해 추동력을 얻는 펌프제트로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또 핵 추진 엔진 부분에도 추가로 소음을 흡수하는 제어장치를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은 미국 등의 핵잠수함 탐지를 위해 남중국해를 비롯한 중국 해안에 거대한 해저 탐지 네트워크를 건설했습니다.
미 해군 출신 잠수함 전문가는 현재 중국의 소음 억제 기술은 러시아가 1990년대 배치한 개량형 아쿨라급 잠수함 수준으로 탐지가 상당히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타이완해협에서 미국의 억지력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해군이 새로운 기술의 잠수함을 실제 배치하는 데까지는 최소 몇 년이 더 걸릴 것이고 미국 잠수함의 꾸준한 발전 등을 감안하면 미국을 따라잡는 것은 역부족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기자 | 류제웅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박해진
#지금이뉴스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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