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술로 할아버지 살린 중3…"학교서 배운 게 기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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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쓰러진 할아버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중학생이 있다.
김군은 지난 19일 욕실에서 씻고 나온 할아버지가 주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 생명을 구했다.
김군은 학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김군은 "할아버지가 빨리 깨어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평소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이 이런 기적을 만들어낼줄 몰랐습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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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대회 & 맞춤형 교육' 도움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집에서 쓰러진 할아버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중학생이 있다. 점동중학교 김해찬(3학년)군이다.
김군은 지난 19일 욕실에서 씻고 나온 할아버지가 주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 생명을 구했다. 할아버지는 경련을 일으키며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김군은 곧바로 할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신고한 다음 심폐소생술을 했다. 119 신고를 하면서도 의식을 잃은 할아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았다.
약 5~6분 동안 심폐소생술이 이어지면서 할아버지는 의식을 되찾았다.
119구급대는 할아버지를 원주의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할아버지는 안정을 되찾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김군은 학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김군은 “할아버지가 빨리 깨어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평소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이 이런 기적을 만들어낼줄 몰랐습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점동중학교는 교내 심폐소생술 대회를 해마다 연다. 최근 경기도 응급처치 대회에서 1위(대한적십자회장상) 및 경기도교육감상(3위)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정철 교장은 "바른 인성교육과 함께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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