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런 브런슨과 디애런 팍스, 이주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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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시즌 네 번째 이주의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가드, 188cm, 86kg)과 새크라멘토 킹스의 디애런 팍스(가드, 191cm, 84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브런슨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주간 최고 선수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그는 두 시즌 연속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신의 실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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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시즌 네 번째 이주의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가드, 188cm, 86kg)과 새크라멘토 킹스의 디애런 팍스(가드, 191cm, 84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브런슨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주간 최고 선수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그는 두 시즌 연속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신의 실력을 알렸다.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주득점원으로서 역할을 빠짐없이 해내고 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뉴욕은 지난주에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비록 이전 주부터 이어오던 3연승을 마감했으나, 곧바로 3연승에 몸을 실었다. 지난주 열린 네 경기에서 3승을 수확하는 등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쓸어 담는 저력을 발휘했다. 네 경기 모두 원정에서 열렸으며, 엿새 동안 네 경기를 치르는 만만치 않은 일정이었음에도 상당히 선전했다.
단연 브런슨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그는 지난주 열린 경기에 모두 나섰다. 경기당 38.1분을 소화하며 28.5점(.476 .543 .882) 3.5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24.2점)을 웃도는 활약을 펼치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이 기간 동안 무려 4.8개의 3점슛을 50%가 넘는 성공률로 적중하는 등 엄청난 슛감을 자랑했다.
3점슛이 단연 빛났다. 이번 시즌 들어 한 경기를 제외하고 출장한 경기에서 모두 3점슛을 터트린 바 있는 그는 지난주에만 무려 19개의 3점슛을 폭발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달 개인 최다인 6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뉴욕은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이어진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도 6개를 쏘아 올렸다.
# 브런슨의 지난주 경기일지
14일 vs 셀틱스 26점(.476 .429 .600)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
16일 vs 호크스 24점(.421 .600 1.000) 8어시스트 3점슛 6개
18일 vs 위저즈 32점(.435 .600 1.000)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6개
19일 vs 호네츠 32점(.571 .500 1.000)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4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팍스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지난 2020-2021 시즌에 처음 호명된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11월에만 2회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으나, 최근에 돌아왔음에도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며 코트를 수놓았다.
그가 이끄는 새크라멘토는 현재 무려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주에 열린 네 경기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린 것. 하물며 상대가 만만치 않았음에도 연전연승을 거듭하며 순위를 거듭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최근 세 경기가 원정에서 열렸음에도 기세를 잘 이어갔다. 서부에서 만만치 않은 팀들을 내리 상대한 것을 고려하면 단순 승리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연승에는 단연 팍스의 활약이 지대했다. 그는 네 경기 평균 36.5분을 뛰며 32.3점(.523 .444 .719) 4.8리바운드 6.3어시스트 2.3스틸을 책임졌다. 그도 시즌 평균(31.9점)을 상회하는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심지어 가드임에도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팀의 공격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그의 3점슛도 단연 불을 뿜었다. 지난주에만 16개의 3점슛을 45%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적중했다. 이에 힘입어 최근 두 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뽑아냈다. 지난 18일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43점을 폭격했다.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가장 돋보이는 하루를 보냈다.
# 팍스의 지난주 경기일지
14일 vs 캐벌리어스 28점(.500 .333 .571) 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2개
16일 vs 레이커스 28점(.455 .333 .714) 5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3점슛 3개
18일 vs 샌안토니오 43점(.583 .455 .769) 8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5개
20일 vs 매버릭스 30점(.500 .600 .800)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점슛 6개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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