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3점슛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이유[NBA]
디애런 팍스의 아내인 리스 팍스가 그의 3점슛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에 대해 설명했다.
리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SNS X(구 트위터)에 팍스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5개 이상을 집어넣었다는 게시글에 답글을 달았다.
게시글에 따르면, 팍스는 지난 시즌을 통들어 3점슛 5개 이상 성공시킨 경기 횟수가 4경기였다. 그리고 20-21시즌엔 3경기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치르는 동안 NBA 7경기에 출전한 팍스는 벌써 20-21시즌 기록을 따라잡은 것.
이와 관련해 아내 리스는 루크 록스 코치를 언급하며 “그는 어제 연습이 끝난 뒤 호텔로 돌아가는 버스도 타지 않고 팍스에게 슛 연습을 시켰다. 그러니 우리 모두 그에게 감사하자”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록스 코치는 “그는 연습하고 있다. 계속해서 가속 페달을 밟아라”라고 팍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NBA에서 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팍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위해 슛 능력을 향싱시키고 있다.
그는 경기당 3점슛 성공률 41.7%로 팀을 이끌고 있다. 그가 경기에 나섰을 때 새크라멘토는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팍스의 향상된 슛은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게 만들었다. 올스타에 선정된 지난 시즌 팍스는 평균 25득점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평균 31.9득점을 기록한 것으로 이를 증명했다.
또한 팍스는 도만타스 사보니스, 해리슨 반즈, 키건 머레이, 케빈 허더와 같은 동료들과 함께하며 7경기에서 평균 6.1어시스트를 순조롭게 기록하고 있다.
그의 기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기당 3점슛을 8.6개나 시도하는 것이다. 올해를 제외하면 그의 평균 3점슛 시도 개수는 3.8개다. 따라서 팍스가 연습을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슛을 던진다는 것을 방증했다.
한편 팍스는 발목 부상으로 5경기에 결장한 이후 새크라멘토를 6연승으로 이끌었다. 이에 새크라멘토는 8승 4패와 함께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팍스가 3점슛 슈터 중 최고가 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새크라멘토를 어디까지 끌고 올라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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