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내년 예산안 9천318억 편성…올해보다 284억 증액

김동민 2023. 11. 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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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9천31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284억원(3.15%)이 증가한 것이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62억원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244억원, 잉여금 등은 218억원이 감소했다.

가장 비중이 큰 사회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811억원, 생계급여 274억원, 영유아 지원 148억원,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67억원 등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위해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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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청 [경남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사천시가 9천31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284억원(3.15%)이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는 8천742억원으로 403억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576억원으로 119억원이 줄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62억원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244억원, 잉여금 등은 218억원이 감소했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사회복지가 2천531억원으로 27.2%를 차지한다.

이어 환경 1천817억원(19.5%), 농림 해양 수산 1천171억원(12.6%), 국토 및 지역개발 818억원(8.8%) 등 순이다.

가장 비중이 큰 사회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811억원, 생계급여 274억원, 영유아 지원 148억원,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67억원 등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위해 편성했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세출 구조조정을 해 공공기관 및 출자·출연기관 행정 운영경비 등을 10%∼20%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으로 300억원을 편성했다.

이 기금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지방교부세 감소 등 지방재정 충격 완화를 위한 대비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예산안은 오는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73회 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선택과 집중의 재정 운용으로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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