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21일 브릭스 정상회의 연설…공동성명 예정(종합)[이-팔 전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한 브릭스(BRICS) 긴급 화상 정상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이 20일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21일 (화상 형식의) 임시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가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22일 인도가 주재하는 주요20개국(G20) 화상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정원 문예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한 브릭스(BRICS) 긴급 화상 정상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이 20일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21일 (화상 형식의) 임시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가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즉각적인 휴전과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고 있다. 두 국가 해법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이전 국경 내, 즉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건설한다는 내용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것이다.
이번 회의는 이-팔 전쟁으로 긴장이 높아진 중동 정세와 관련해 현재 브릭스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긴급 소집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가자지구 상황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회의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회의엔 기존 브릭스 회원국인 브라질(B), 러시아(R), 인도(I), 중국(C), 남아공(S)과 함께 내년 1월1일자로 정식 회원국이 되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집트, 에티오피아,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리트(UAE) 정상이 참석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함께 하기로 했다.
회의는 현지 21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9시)에 시작한다. 공동 성명도 채택할 예정이다.
남아공 대통령실은 "회의 진행 과정 일부가 언론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라마포사 대통령이 개회사를 하고 각 회원국과 초청국은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중동 정세에 대한 공동성명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22일 인도가 주재하는 주요20개국(G20) 화상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7세 남아 실종…경찰 300명 투입에도 행방 묘연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
- "성형 전 제 모습"…2억 들인 日 여성, 과거 사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