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김의성, 회사 대표 됐다[공식]

장정윤 기자 2023. 11. 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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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제공



배우 김의성이 소속사를 설립했다.

21일 김의성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소속사 안컴퍼니를 설립. 대표가 됐다고 밝혔다. 김의성은 “단단하고 큰 회사로 성장시키고 싶다. 배우로서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인배우 발굴과 콘텐츠 제작에도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소속사를 설립한 이유에 대해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했다. 막연한 이상이 있었는데, 배우들끼리 같이 자주 보고 회사에 가면 놀이방이 있어서 차도 마시고 얘기하고 대본도 읽고 그런 회사를 꿈꿨다”며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대표로 있는) 아티스트컴퍼니에 갔을 때도 너무 좋아서 앞장서서 신인들이랑 1주일에 2번씩 연기 연습을 했다. (우리 회사도)배우들이 진짜 서로 돕는 회사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는 김의성과 신인 배우 3명이 포함됐다는 안컴퍼니. 그는 신인 3명을 빨리 키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친한 배우들도 영입할 계획이라며 “차차 하려고 한다. 무조건 큰 회사를 만들고 싶다. 작은 회사는 힘이 없다. 우리 회사가 커질 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김의성은 22일 영화 ‘서울의 봄’ 개봉을, 내년 1월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는 영화 ‘로비’ 촬영 중에 있다.

한편, 김의성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84학번으로, 연극부 활동을 계기로 연기에 발을 디뎠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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