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날벼락' 김도영 손가락 부상으로 4개월 결장... "스프링캠프도 장담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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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돌아온 김도영(20)이 손가락 부상으로 스프링캠프 참가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됐다.
KIA는 21일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PBC 결승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었던 김도영이 검진 결과 좌측 엄지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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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1일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PBC 결승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었던 김도영이 검진 결과 좌측 엄지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서 대표팀 주전 3루수로 4경기 모두 나선 김도영은 일본과 결승전 연장 10회초 무사 1, 2루 승부치기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 타구를 친 후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시도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이때도 치료를 받았고, 귀국 직후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CT 및 MRI 검진을 실시했다.
하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인대 파열과 골절이 모두 발생함에 따라 22일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인대 봉합술을 받을 예정이며 재활 기간은 약 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보통 매년 1월말 출국해 2월 스프링캠프를 소화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캠프 참가 불발이 유력하다.
KIA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일단 재활 과정을 지켜 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상태로 봤을 때는 스프링캠프 참가를 장담하지 못할 것 같다. 크게 다쳤다. 열심히 하려고 하다가 벌어진 일이라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해 타이거즈와 국가대표팀의 미래를 책임질 내야수로 평가받는다. 고교 시절부터 제2의 이종범이라 불렸고 데뷔 2년 차인 올해는 부상으로 3개월간 결장했음에도 84경기 타율 0.303, 7홈런 47타점 72도루 25도루, OPS 0.824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커리어 내내 크고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데뷔 시즌인 2022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지 못했고, 올해 초에는 개막 후 2경기 만에 왼쪽 발가락 중족골 골절로 약 3개월을 결장했다. 그 탓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참가하지 못했다.
마침내 APBC를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고 예선에서 호쾌한 장타와 좋은 수비를 보이며 차세대 국가대표 내야수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보인 허슬플레이가 그의 발걸음을 무겁게 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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