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어쩌나' KIA 김도영, 수술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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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호랑이' 김도영이 수술대에 오른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21일 "김도영은 오는 22일 서울에 위치한 모 정형외과에서 인대 봉합술을 받을 예정이며 재활 기간은 약 4개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일 귀국 이후 CT 및 MRI 검진을 실시한 결과, 김도영은 왼손 엄지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골절 진단을 받았다.
당시 4회초 적시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한 김도영은 이후 황대인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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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아기 호랑이' 김도영이 수술대에 오른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21일 "김도영은 오는 22일 서울에 위치한 모 정형외과에서 인대 봉합술을 받을 예정이며 재활 기간은 약 4개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김도영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왼손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20일 귀국 이후 CT 및 MRI 검진을 실시한 결과, 김도영은 왼손 엄지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골절 진단을 받았다.
또 김도영은 올 시즌 초반인 4월, SSG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가 4회말 류지혁으로 조기 교체됐다. 당시 4회초 적시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한 김도영은 이후 황대인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김도영은 왼쪽 발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수술대에 올라 6월에 복귀한 바 있다.
올 시즌 김도영은 84경기 타율 3할3리(340타수 103안타) 7홈런 4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4를 올렸다. 부상 여파에도 쾌조의 성적을 남겼다.
다만 시즌 시작 전 또 다시 부상 악재를 마주하면서 김도영 개인은 물론, KIA에게도 빨간 불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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